김천 원정에서 ‘선두 탈환’ 도전 윤정환 감독 “팀 적응력 높인 외국인 선수들 활약 기대”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8. 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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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가 선두 탈환에 나선다.

강원은 8월 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26라운드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강원 윤정환 감독은 "선수들이 '휴가를 하루 늘려달라'고 요청해서 하루 더 쉬었다"며 웃은 뒤 "잘 쉬고 김천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원이 김천 원정에서 승리하면 선두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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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가 선두 탈환에 나선다.

강원은 8월 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26라운드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강원은 4-4-2 포메이션이다. 이상헌, 코바체비치가 전방에 선다. 유인수, 양민혁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서고 김동현, 이유현이 중원을 구성한다. 이기혁, 황문기가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강투지, 김영빈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킨다.

윤정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인한 휴식기 이후 첫 경기다.

강원 윤정환 감독은 “선수들이 ‘휴가를 하루 늘려달라’고 요청해서 하루 더 쉬었다”며 웃은 뒤 “잘 쉬고 김천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이어 “날이 무덥다. 휴식이 중요하다.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지난해와 비교해 큰 차이가 있다. 이 흐름을 잘 이어갔으면 한다”고 했다.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 25경기에서 13승 5무 7패(승점 44점)를 기록하고 있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2위로 단독 선두 김천상무를 승점 2점 차 추격 중이다.

이상헌, 윤정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이 김천 원정에서 승리하면 선두로 올라선다.

윤 감독은 “코바체비치가 선발로 나서고 헨리, 하지치는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한다”며 “이번 휴식기는 외국인 선수들이 팀에 더 녹아드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의 무더위에도 적응할 기회였다. 전술 훈련을 통해 팀에 더 녹아든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김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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