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경찰관도 온몸에 소름이 쫙"···폭우속 경찰차 접근한 사람의 정체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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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에서 치매 증상으로 사라졌던 80대 노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2일 늦은 밤 경찰은 경기 연천군에서 평소 치매 증상을 앓고 있는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았다.
사전등록제는 보호자가 인터넷을 통해 등록하거나 관할 지역 경찰관서에 치매 환자를 데려가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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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에서 치매 증상으로 사라졌던 80대 노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온몸에 소름이 쫙! 경찰차로 다가오는 의문의 남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22일 늦은 밤 경찰은 경기 연천군에서 평소 치매 증상을 앓고 있는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신속히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한 후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날 연천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려 누적 강수량만 115㎜에 달했다. 쏟아지는 폭우로 차량 와이퍼를 계속 작동해야 할 만큼 가시거리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잠시 후 위치추적 장소에 도착하자 도로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순찰차 쪽으로 걸어오기 시작했다.
정장 차림에 부러진 우산을 쓰고 역방향으로 차도를 걷고 있던 80대 A씨였다. 폭우에 A씨의 옷은 모두 젖어있었다.
경찰은 우선 A씨를 차량에 태웠고 주거지 관할 경찰관에게 연락해 접선 장소에서 그를 인계했다. 다행히 A씨는 애타게 찾던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한편 뉴스1에 따르면 지난해 치매 환자(연령 불문) 실종 접수 건수는 12월 말 기준 1만 4677건이었다.
치매 환자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경찰이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를 이용한 사람은 60세 이상 치매 환자 규모의 5% 미만에 불과했다. 사전등록제는 보호자가 인터넷을 통해 등록하거나 관할 지역 경찰관서에 치매 환자를 데려가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최인정 인턴기자 injung922@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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