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에서 수백 킬로미터 안쪽 러시아 본토 드론 공격받아

김민욱 wook@mbc.co.kr 2024. 8. 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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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접한 러시아 본토에서 양국 군 전투가 수 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시간 9일 국경에서 수 백 킬로미터 떨어진 러시아 남서부 리페츠크주가 대규모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인테르팍스, AFP 통신에 따르면 이고르 아르마토프 리페츠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리페츠크가 대규모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리페츠크는 지난 6일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이 교전 중인 쿠르스크의 국경에서 약 3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인구 50만 명의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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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와 접한 러시아 본토에서 양국 군 전투가 수 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시간 9일 국경에서 수 백 킬로미터 떨어진 러시아 남서부 리페츠크주가 대규모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인테르팍스, AFP 통신에 따르면 이고르 아르마토프 리페츠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리페츠크가 대규모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에너지 시설이 손상돼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겼고 모두 9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리페츠크는 지난 6일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이 교전 중인 쿠르스크의 국경에서 약 3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인구 50만 명의 도시입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밤사이 리페츠크에서 19대, 벨고로드에서 26대 등 총 75대의 드론과 크림반도로 향하던 해상드론 7대를 격추하거나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557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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