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현대모비스 성민준의 강점, 찬스에서 주저하지 않는다

손동환 2024. 8. 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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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준이 자신 있게 던졌다.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은 9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팀 부산을 44-16으로 꺾었다.

성민준은 팀원들과 수비부터 했다.

현대모비스와 팀 부산의 차이가 점점 커졌지만, 성민준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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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준이 자신 있게 던졌다.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은 9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팀 부산을 44-16으로 꺾었다. 2전 2승으로 대회 첫 날 일정을 종료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대회에서 최강의 전력을 자랑한다. 또, 지난 7월에 열렸던 KBL 유소년 클럽 대회 U15 우승 팀. 모든 선수들의 경험이 풍부하다.

백업으로 분류되는 성민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성민준은 현대모비스의 컬러를 잘 이행한다. 슛과 수비를 강점으로 하고, 공수 전환 역시 빠르게 할 수 있다.

성민준은 1쿼터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8-6으로 마쳤다. 팀 부산과 근소한 차이. 그래서 성민준을 포함한 2쿼터 멤버가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성민준은 팀원들과 수비부터 했다. 존 프레스와 풀 코트 프레스, 함정수비 등 다양한 수비로 팀 부산 선수들을 위협했다. 팀 부산의 상승세를 틀어막았다.

성민준의 강점 중 하나는 슈팅. 많은 시도로 팀 부산의 수비를 교란했다. 팀원들과 공격 밸런스 역시 잘 맞췄다.

성민준은 3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코트에 있었다. 동료들과 압박수비를 했고, 공수 전환 속도를 빠르게 했다. 현대모비스도 3쿼터 시작 2분 30초 만에 28-11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와 팀 부산의 차이가 점점 커졌지만, 성민준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무엇보다 찬스에서 슛을 아끼지 않았다. 슈터의 본분을 끝까지 잘 이행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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