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맨유 현역 DF, 소속팀에 무려 121억 지급 요구...'이적 요청 할 거면 나한테 돈을 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런 완 비사카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흔들고 있다.
주로 웨스트햄 소식을 전하는 '클라렛 앤드 휴'는 9일(한국시간) "완 비사카가 올드 트래포드(맨유 홈구장)를 떠나기 위해 무려 700만 파운드(약 121 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완 비사카는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을 통해 팀을 떠날 의향이 있다. 이는 선수에게 큰 이익으로 다가올 것이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에런 완 비사카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흔들고 있다.
주로 웨스트햄 소식을 전하는 '클라렛 앤드 휴'는 9일(한국시간) "완 비사카가 올드 트래포드(맨유 홈구장)를 떠나기 위해 무려 700만 파운드(약 121 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완 비사카는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을 통해 팀을 떠날 의향이 있다. 이는 선수에게 큰 이익으로 다가올 것이다"고 전했다.
맨유 입장에선 다소 황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존 맨유의 목표는 완 비사카를 정리한 뒤 그 자리에 바이에른 뮌헨 소속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하는 것이었다.
다만 완 비사카 매각이 난항을 겪으며 마즈라위 영입 또한 지연되는 분위기이다. 완 비사카가 맨유에게 요구하고 있는 금액은 일종의 보상금이라고 볼 수 있다.
축구에선 일반적으로 계약 기간이 종료된 후 팀을 떠나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기에 해당 선수에게 연봉을 더 많이 준다. 완 비사카는 이점을 적극 이용해 자신에게 금전적인 이익이 확실할 경우에만 팀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즉 맨유는 완 비사카를 내보내기 위해선 그에게 122억을 쥐어줘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47년 만에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진 전체에 있어 총체적 난국을 겪었다.
이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진의 전면 교체를 꿈꾸고 있다. 파격적인 이적료를 지급하며 LOSC 릴로부터 레니 요로를 영입했고 마타이스 더 리흐트, 재러드 브렌스웨이트 등과도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의 수비진 보강 계획은 중앙에 국한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축구 철학을 구사하기 위해 태클 능력, 1:1 방어력 등 수비력이 강점인 완 비사카를 내보낸 뒤 공격적인 풀백 영입을 꿈꾸고 있다.
완 비사카는 2018/19 시즌 크리스털 팰리스 역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는 5,000만 파운드(약 868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하지만 맨유에서 완 비사카는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했고 구단 암흑기에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클라렛 앤드 휴'는 완 비사카가 맨유에 121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
-맨유는 완 비사카를 내보낸 뒤 마즈라위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음
-완 비사카는 FA가 아닌 자신이 팀을 떠나려면 맨유가 보상금을 줘야 한다고 주장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슬슬 90억이 아깝지 않다...'크레이지 모드' 채은성, 어느새 지난해 타율 추월→커리어하이 보인
- '팔은 안으로 굽는다' 코너, '절친' 카데나스 감쌌다...''훌륭한 사람이고 대우받을 자격 있어''
- '독일 레전드 센터백' 훔멜스, 새로운 여자친구 등장했다... 10살 연하의 모델→''축구 팀 SNS에 등
- '악마의 협상가 레비야! 내년에 기다려라' 레알 마드리드, 2025년에 '2620억 부주장 DF' 다시 노린다
- 'Here We Go' 로마노 인증! 토트넘 홋스퍼, EPL 득점 4위 ST 영입 위해 본머스와 이적 논의 중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