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대체자 영입 위한 모든 시도가 실패로 끝났다'…PSG 공격력 약화 불가피 우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음바페 대체 공격수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9일(한국시간) 'PSG는 음바페를 잃었지만 여전히 공격진을 강화하지 못했다. PSG 캄포스 단장의 모든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시즌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력이 약해진 상태로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풋1은 'PSG는 세계적 수준의 공격수 1-2명을 영입하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실패했다'며 'PSG가 원하는 수준의 공격수들은 이적시장에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 PSG는 나폴리의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시도했고 오시멘, 산초, 니코 윌리암스 영입을 추진했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이적시장 후반부에는 대형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더욱 어렵다. PSG에게는 고무적인 상황이 아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선수단 변화가 없다면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약해진 공격진에 의존해야 한다. 특히 PSG 데뷔시즌에 실망스러웠던 하무스와 무아니에 의존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PSG는 8일 오스트리아 케른텐주 클라겐푸르트의 뵈르테르제슈타디온에서 그라츠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러 2-2로 비겼다. 이강인은 그라츠전에서 선발 출전해 PSG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후반 27분 교체되며 70분 남짓 활약했다. 이강인은 전반 12분 솔레르의 추가골로 이어지는 침투패스를 선보였다. PSG는 이강인의 침투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무아니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문전 쇄도한 솔레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그라츠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이강인의 그라츠전 활약에 대해 '이강인은 PSG에서 첫 번째 적응 시즌을 보낸 후 2024-25시즌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강인은 이미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활동적이고 깔끔했으며 PSG의 두 번째 골을 이끈 아름다운 패스를 보였고 감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PSG는 그라츠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경기에서 좋은 출발을 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진 모습을 보였다. 리그1 개막에 앞서 최대한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라이프치히전에선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언급했다.
PSG는 오는 11일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한 차례 더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후 오는 17일 르 아브르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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