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셜’ 떴다! 하이재킹 성공! 유벤투스 뿌리치고 PL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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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이 장 클레어 토디보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BBC'는 9일(한국시간) "토디보는 웨스트햄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임대 후 약 3,400만 파운드(약 593억 원)의 구매 옵션이 포함된 거래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간 구단인 OGC니스에서는 달랐다.
가능성을 본 니스는 다음 시즌 완전 영입을 감행했고 토디보는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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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웨스트햄이 장 클레어 토디보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BBC’는 9일(한국시간) “토디보는 웨스트햄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임대 후 약 3,400만 파운드(약 593억 원)의 구매 옵션이 포함된 거래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디보는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190cm의 큰 키와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 센터백임에도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 과감한 패스, 전진 능력을 종종 선보인다. 월드크래스들이 즐비한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경기를 치를 정도로 재능있는 선수다.
프랑스 툴루즈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우망주 시절 가능성을 인정 받아 유럽 최고의 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바로 자리 접지 못했고 샬케, 벤피카로 임대를 다녔다. 출전 기회를 찾아 떠났지만 부상으로 인해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간 구단인 OGC니스에서는 달랐다. 가능성을 본 니스는 다음 시즌 완전 영입을 감행했고 토디보는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 소화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뛰어난 수비력으로 이번 시즌 팀의 유로파리그행에 큰 기여를 했다.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수비 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니스와 맨유는 모두 짐 랫클리프 구단주의 수유 구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에는 ‘같은 소유주를 둔 구단이 같은 유럽 대회에 출전할 경우 두 구단 간에 거래를 허용하지 않는다”라는 규정이 있다. 맨유는 항의까지 해봤지만 기각되었고 규정 때문에 영입에 실패했다.
다음은 유벤투스였다. 선수 본인도 유벤투스행을 선호할 만큼 긍정적인 분위기였다. ‘Here We Go’ 시그니쳐 멘트로도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 이적을 확실시 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협상은 지지부진했고 이 틈을 타 웨스트햄이 접근했다. 그리고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높은 공신력으로 유명해 ‘비피셜’로도 불리는 ‘BBC’에서 토디보의 웨스트햄 소식을 알렸다. 웨스트햄의 디렉터인 팀 스테인튼은 직접 니스로 날아가 협상을 진행했고 합의를 이끌어냈다. 메디컬까지 예약되어 있어 이번에는 확실하기 팀을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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