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K리그] '강등권 탈출 절실' 전북 vs '시즌 첫 3연승 도전' 광주 맞대결

금윤호 기자 2024. 8. 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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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 올스타 휴식기를 치르고 첫 경기를 앞둔 가운데 강등권 탈출을 도전하는 전북 현대와 시즌 첫 3연승에 나서는 광주FC가 축구팬들의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책임진다.

전북과 광주는 9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의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는 전북이 9승 1패로 앞서며,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전북이 모두 승리하며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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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이승우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가 올스타 휴식기를 치르고 첫 경기를 앞둔 가운데 강등권 탈출을 도전하는 전북 현대와 시즌 첫 3연승에 나서는 광주FC가 축구팬들의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책임진다.

전북과 광주는 9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진행되는 첫 경기인 만큼 양 팀 구단은 모두 승리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특히 현재 11위에 머무리고 있는 전북(승점 23)은 여름이적시장 기간 이승우와 한국영 등을 영입하며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선수단 보강을 통한 강등권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선수 영입과 함께 전북은 미드필더 김진규와 골키퍼 김준홍까지 전역 후 재합류하면서 영입과 같은 효과를 누렸다. 그 중 김진규는 직전 라운드에서 강원FC를 상대로 날카로온 패스와 프리킥 골까지 성공시키면서 전북에 더욱 기대감을 안겼다.

원정길에 나서는 리그 7위 광주(승점 34)는 대구FC(1-0 승), 수원FC(1-0 승)에 이어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이정효 광주FC 감독

이정효 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 아래 지난 시즌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광주는 이날 승리를 통해 상위 스플릿 재진입에 나선다는 각오다.

두 팀의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는 전북이 9승 1패로 앞서며,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전북이 모두 승리하며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천상무(승점 46)와 뛰어난 지도력으로 강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강원(승점 44)이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들어 양 팀의 상대전적에서는 김천이 두 차례 모두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오는 10일에는 울산 HD(승점 42)와 대구FC(승점 24),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2)-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5), 수원FC(승점 41)-대전하나시티즌(승점 21)의 경기가 펼쳐진다. 11일에는 포항 스틸러스(승점 44)와 FC서울(승점 36)의 경기가 개최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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