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홈 선발 데뷔’ 전북 vs ‘정호연 결장’ 광주, 선발 라인업 공개 [MK라인업]

전북현대와 광주FC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북과 광주는 9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전북은 5승 8무 12패(승점 23)으로 11위에, 원정팀 광주는 11승 1무 13패(승점 34)로 7위에 위치해 있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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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송민규, 에르난데스, 이승우, 안드리고, 이수빈, 김진규, 김태현, 연제운, 박진섭, 안현범, 김준홍이 출전한다.

광주는 베카, 최경록, 안혁주, 문민서, 이강현, 아사니, 김진호, 허율, 안영규, 이상기, 김경민이 나선다.

여름 휴식기를 마친 두 팀, 이적시장에서 전북은 이승우, 안드리고, 전진우, 연제운 등 전 포지션에 걸쳐 활발한 보강을 마쳤으나, 광주는 올해부터 시행된 재정 건정화 제도 규정 위반으로 인해 금호고 출신 김윤호와 준프로 계약 체결에 그쳤다.

이적시장 분위기와 달리 최근 분위기는 광주가 더 좋다. 광주는 직전 두 경기에서 대구FC, 수원FC를 차례롤 꺾으며 연승을 달렸다. 반면 전북은 직전 4경기에서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기록하며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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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이날 새로 영입한 이승우가 홈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달 합류해 직전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경기에서 광주를 상대로 전주성 팬들에게 녹색 홈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인다.

광주는 중원의 핵심 정호연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이적시장에서 공격의 핵심인 엄지성이 스완지 시티로 떠나며 공백이 있는 가운데 정호연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어 고민이 깊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18승 5무 2패로 전북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또한 전북이 9승 1패다. 파이널A 진출 길목을 위해서는 승점이 절실한 광주는 아직 전주성 승리가 없다.

전북은 승리를 통해 잔류권 도약을, 광주는 징크스를 깨고 파이널 A 순위권 진입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전주=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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