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해남기] ‘압도적인 경기력’ 팀K 남구, 전주 KCC 상대 대승...대회 첫 승 기록

팀K 남구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팀K 남구는 9일 전남 해남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4학년부 경기에서 전주 KCC를 26-4로 꺾었다.

1쿼터엔 비등비등한 경기가 펼쳐졌다. 팀K 남구가 수비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공격 기회를 많이 가져갔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전주 KCC는 팀K 남구의 수비에 고전했다. 1쿼터 자유투로 단 1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1쿼터를 4-1로 팀K 남구가 앞섰다.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팀K 남구가 앞서 나갔다. 전주 KCC가 득점이 정체된 사이, 연이어 속공에 성공했다. 수비에 성공하면 빠르게 패스를 전달, 속공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이태윤의 패스 센스가 돋보였다. 리바운드 이후 빠르게 패스를 전달, 속공을 진두지휘했다. 더불어 페인트 존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 득점에 가담했다. 리바운드 참여도 적극적이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전반전을 12-1로 마쳤다.

3쿼터에도 팀K 남구의 경기력은 여전했다. 상대에게 단 1점만을 허용하는 강한 수비를 보였다. 이마저도 야투 득점이 아닌 자유투로 나온 득점이었다. 수비에서 활로를 찾자, 공격조차 손쉽게 이어졌다. 내외곽에서 고른 득점이 나왔다.

4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전주 KCC는 연이은 턴오버로 전혀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경기에서 야투를 한 하나 성공하는 데 그쳤다. 그렇기에, 팀K 남구는 안정적으로 경기력으로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사진 = 박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