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덤펍 업주 협박해 보호비로 5천만 원 뜯은 조폭 등 3명 기소

류희준 기자 2024. 8. 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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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강력부는 카드 게임을 하며 술을 마시는 이른바 홀덤펍 업소 업주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뜯은 혐의로 폭력조직 행동대원 A(42)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A 씨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추종 세력인 B(30)·C(26) 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구 북구에서 홀덤펍을 운영 중이던 40대 D 씨를 위협해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보호비 명목으로 5천여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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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강력부는 카드 게임을 하며 술을 마시는 이른바 홀덤펍 업소 업주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뜯은 혐의로 폭력조직 행동대원 A(42)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A 씨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추종 세력인 B(30)·C(26) 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구 북구에서 홀덤펍을 운영 중이던 40대 D 씨를 위협해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보호비 명목으로 5천여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갈취한 돈을 해외여행 경비와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지검은 지역주민 안전 등을 위협하고 법질서를 훼손하는 조직폭력 범죄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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