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온열질환자 ‘69명’ 추가…이달 들어 870여 명 발생

주현지 2024. 8. 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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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이달 들어 870명이 넘는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온열질환 발생통계를 보면, 어제(8일) 발생한 온열질환 환자 수는 총 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온열질환자는 이달에만 871명 발생했는데, 올해 전체 온열환자 수(2,077명)의 41.9%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온열질환자의 31.5%는 65세 이상이었으며, 20대(10%)와 30대(12.6%)에서도 온열 질환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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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이달 들어 870명이 넘는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온열질환 발생통계를 보면, 어제(8일) 발생한 온열질환 환자 수는 총 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온열질환자는 이달에만 871명 발생했는데, 올해 전체 온열환자 수(2,077명)의 41.9%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누적 19명에 이릅니다.

온열질환자의 31.5%는 65세 이상이었으며, 20대(10%)와 30대(12.6%)에서도 온열 질환자가 나왔습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4.5%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22.2%)과 열경련(13.5%), 열실신(8.4%)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환자 발생 장소는 작업장이나 논밭 등 야외가 전체의 78.4%로 가장 많았으며, 실내에서 발생한 경우도 21.6%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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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지 기자 (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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