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미사일 발사대 250대, 전방 배치한 동향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미사일 발사대 250대를 전방에 배치하는 인계인수식을 벌였지만, 실제로 전방에 배치되는 동향은 없었다고 군이 분석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 관계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발사대 250대와 관련해서 그 부대가 전방에 배치된 것처럼 오늘 보도도 됐는데 현재 전방배치 동향은 없다"며 "발사대에 채워 넣을 미사일 생산도 상당기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미사일 발사대 250대를 전방에 배치하는 인계인수식을 벌였지만, 실제로 전방에 배치되는 동향은 없었다고 군이 분석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 관계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발사대 250대와 관련해서 그 부대가 전방에 배치된 것처럼 오늘 보도도 됐는데 현재 전방배치 동향은 없다”며 “발사대에 채워 넣을 미사일 생산도 상당기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한 것처럼 북한 언론에 보도된 250대의 발사대를 모형으로 볼 만한 단서도 관측되지 않는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노동신문은 북한의 중요 군수기업소들에서 생산된 250대의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가 ‘국경 제1선 부대들’에 인도되는 의식이 평양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기념식 연설에서 “전술핵의 실용적 측면에서 효과성을 제고하게 됐다”며 “적들의 무분별한 도발책동에 대한 확실하고 압도적인 견제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권익위 안팎 “김 국장 명품백 때문에 극심한 압박감 느꼈다”
- 90% 넘게 충전한 전기차, 서울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 제한한다
- ‘개고기 금지’까지 2년7개월…46만 마리 개들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은?
- 판정 뒤집고 경기도 뒤집은 서건우, 태권도 8강 진출
- 첫 무대서 메달 수확에 신기록까지…올림픽 새내기들의 활약
- 박지원 “정치 시장서 대통령 격리하잔 말 나와”
- ‘묶인 환자 사망’에 분노한 정신장애인들 “격리·강박 금지하라”
- 아이들 물놀이장에 소화용수 쓴 아파트…“최대 50만원 과태료”
- 코로나 환자 1주 새 2배 증가…입원 65%가 65살 이상
- “도와주세요!” 식사 중 기도 막힌 70대, 휴가중 소방관이 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