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키우는 경남 청년, 1천400만 구독자 보유 유튜버들이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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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개최하는 제1회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이 9일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막했다.
경남과 인연이 있는 청년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이 오는 11일까지 3일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경남 청년들을 알리고 한단계 더 성장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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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개최하는 제1회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이 9일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막했다.
경남과 인연이 있는 청년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이 오는 11일까지 3일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경남 청년들을 알리고 한단계 더 성장하도록 돕는다.
창원시에 사는 먹방 유튜버 아미아미(구독자 175만명), 창원고를 졸업한 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 유튜버 에이전트H(구독자 79만명), 커플 일상을 소개하는 가요이(구독자 69만명), 거제시를 중심으로 맛집 콘텐츠를 제작하는 섬마을훈태(구독자 52만명) 등 축제 홍보대사를 포함해 먹방·요리·운동·음악·낚시 등 다양한 분야 유명 청년 인플루언서 3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청년 스타트업, 청년 농어업인, 청년 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경남 청년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전국에 소개한다.
경남도는 축제에 참여하는 유명 인플루언서 전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천400만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청년 기업인들은 창업 제품 소개 부스를, 청년 농어업인들은 농수산 제품 소개 부스를, 요식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은 요리 소개 부스를 운영한다.
축제에 참여한 유명 인플루언서들은 창업제품, 농수산 제품, 요리를 체험하는 영상을 찍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또 현장 먹방 진행, 메뉴 컨설팅을 지원하면서 소장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경남도는 축제 기간 그늘막을 설치하고, 더위쉼터, 응급구조대를 운영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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