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호조 … CJ대한통운 매출 3조 웃돌아

김대은 기자(dan@mk.co.kr),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박준형 기자(pioneer@mk.co.kr) 2024. 8. 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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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인건비 등 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14.3% 감소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6조5475억원)와 동일한 수준이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78.3% 증가했다.

에이스침대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83억원,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2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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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업 2분기 실적 발표
한샘 영업이익 478% 증가
YG엔터는 매출 43% 감소

KT가 인건비 등 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14.3% 감소했다.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신성장 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AI컨택센터(AICC), 스마트모빌리티 등 5대 산업은 매출이 10.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9일 KT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조5464억원, 영업이익은 494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6조5475억원)와 동일한 수준이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한 것은 지난해 3분기에 반영됐던 임금 협상에 따른 인건비가 2분기에 반영된 영향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3조592억원, 영업이익 1254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1.5% 증가한 호실적이다. 수주 확대, 미국·인도 물류사업 호조, 초국경 전자상거래 물량 확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국내 대표 가구업체 한샘은 지난 2분기 매출 4780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78.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9639억원으로 2% 줄었고,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샘 관계자는 "공급망 최적화를 통한 원가율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 정상화는 이뤘지만 리모델링 수요 감소 등으로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83억원,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28.7%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620억원,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각각 12.3%, 52.6% 늘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분기에 매출 9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583억원)보다 43.1% 감소했다. 또 이 기간 110억원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김대은 기자 / 정호준 기자 /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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