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기다릴게' 블랙핑크 완전체 예고에 인산인해…대형 현수막+광고 영상 가득 [MD현장]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블랙핑크가 약 11개월 만에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가운데 현장은 벌써부터 블링크(팬덤명)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블랙핑크는 오늘(9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실황 영화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이하 '본 핑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본 핑크' 월드투어 실황 영화 개봉을 기념해 마련됐다. 멤버 전원이 참석한다.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모이는 건 지난해 9월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 이후 약 11개월 만으로, 현장은 행사 시간이 임박하면서 더욱 분주한 모습이다.
수백 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나 블랙핑크의 상징인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50m 이상의 '핑크 카펫'이 설치됐다. 화려한 조명이 이벤트의 시작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대형 스크린에는 멤버들을 응원하는 서포터들의 광고 영상이 쉴 새 없이 플레이됐다. 개인별 대형 현수막도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8일 데뷔 8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영화관을 직접 찾아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내며 기념일을 더욱 뜻깊게 보낼 예정이다. 상영관 무대 인사도 함께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12월 YG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블랙핑크 활동으로만 재계약했다. 개인 활동은 자유롭게 한다. 제니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 지수는 블리수(BLISSOO), 리사는 라우드(LLOUD)를 각각 설립했다. 로제는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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