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주장한테 밀렸다! 고양이 학대범 OUT? 중동팀과 이적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트 주마가 막시밀리언 킬먼에게 밀려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시 셰스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수비수 주마는 계약이 합의된 후 아랍에미리트의 샤바브 알 아흘리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마는 웨스트햄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주장이었던 킬먼이 웨스트햄에 합류하면서 커트 주마는 벤치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커트 주마가 막시밀리언 킬먼에게 밀려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시 셰스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수비수 주마는 계약이 합의된 후 아랍에미리트의 샤바브 알 아흘리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마는 웨스트햄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생테티엔 유스 출신인 주마는 2011-12시즌 생테티엔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주마는 첫 시즌부터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경험을 ᄊᆞᇂ았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생테티엔에서 입지를 넓혔다. 리그앙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첼시의 관심을 받았다.
2014-15시즌 주마는 첼시에 합류했다. 하지만 첼시에서 생활은 쉽지 않았다. 주마는 백업 자원에 불과했고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그래도 2015-16시즌에는 개리 케이힐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고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주마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후방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를 보여줬다. 하지만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고 시즌 아웃을 당했다.
주마는 다음 시즌 중반이 돼서야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이 이어졌고 실수도 여러 번 범했다. 결국 주마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주마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입지가 좁아졌다.
주마는 돌파구가 필요했고 임대를 떠났다. 스토크 시티, 에버턴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주전으로 활약하며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2019-20시즌 첼시로 돌아왔고 주전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확실히 경험이 쌓이면서 안정감이 생긴 모습이었다.
하지만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티아고 실바 등의 활약으로 주마는 다시 한 번 주전 경쟁에서 밀리게 됐다. 그런 가운데 웨스트햄이 관심을 보였고 주마는 둥지를 옮겼다. 주마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웨스트햄의 후방을 지켰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3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여름 웨스트햄 수비진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주장이었던 킬먼이 웨스트햄에 합류하면서 커트 주마는 벤치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주마는 웨스트햄을 떠나 샤바브 알 아흘리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주마는 고양이를 학대에 논란을 빚었다. 주마가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이 공개됐고 주마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고양이 학대 논란 이후 주마가 경기 중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받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