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탄자니아와 대테러 연합훈련…병력 수송작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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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PLA)이 탄자니아와 대태러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은 탄자니아군과 지난달 29일부터 탄자니아 마핑가의 종합훈련장에서 '중국·탄자니아 평화통일-2024 연합훈련'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일 육상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중국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의 평화유지 임무에 참여한 탄자니아군의 경험을 배울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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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탄자니아와 대태러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은 탄자니아군과 지난달 29일부터 탄자니아 마핑가의 종합훈련장에서 '중국·탄자니아 평화통일-2024 연합훈련'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일 육상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는 양국 군 병력을 한데 묶어 실시하는 대테러 훈련인 연합 전술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군은 연합 대테러 작전을 바탕으로 침투, 정찰, 측면 공격, 포위, 구조, 다차원 추적 등 전투 시나리오 연습 과정에 참여한다.
훈련을 앞두고 Y-20 전략 수송기를 아프리카에 처음 배치해 중국군이 아프리카에 병력을 파견하기 위한 다차원적 국경 간 수송작전도 실시했다.
중국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의 평화유지 임무에 참여한 탄자니아군의 경험을 배울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군사외교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이 같은 훈련이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문가를 인용해 분석했다.
미국 워싱턴 국방대학학 아프리카 전략연구센터의 중국 전문가인 폴 난툴라는 "이는 중국이 정치·상업·이념·문화를 비롯해 넓게는 국방까지 관계를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부"라며 "아프리카의 우호국 사이에서 중국의 세계적인 위신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SCMP는 전했다.
난툴라는 또 "중국은 일부 아프리카 군과 상호 운용 가능성을 만들고 더 많은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해 자국의 군사 자산을 선보이고 홍보하면서 새 장비와 전술을 시험하고 배치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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