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남해군 향촌리 앞 해상 암초에 '등표' 설치

박상수 기자 2024. 8. 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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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남해군 남면 항촌리 앞 해상 암초에 항행안전시설인 '등표'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항행 위험지역인 암초에 등표가 설치되면서 조업하는 어선은 물론 여수해만 교통안전특정해역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이 안전운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호진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앞으로도 통항선박 위험요소를 지속 발굴 및 해소하고 안전한 바닷길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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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남해군 향촌리 앞 해상 암초에 설치된 등표. (사진=여수해수청 제공) 2024.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박상수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남해군 남면 항촌리 앞 해상 암초에 항행안전시설인 ‘등표’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해상 암초는 해도의 기본수준면 보다 약 2.3m 높은 위치에 존재하는 간출암으로 만조 시에는 보이지 않아 선박 좌초사고 위험이 있다.

이번에 설치된 등표는 직경 1.7m, 높이 10m의 원형 강관 구조물로 국비 7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항해자들은 주간에는 구조물의 형상 및 색상(황흑색)으로, 야간에는 12㎞ 밖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는 등화를 통해 등표를 확인할 수 있다.

여수해수청은 항행 위험지역인 암초에 등표가 설치되면서 조업하는 어선은 물론 여수해만 교통안전특정해역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이 안전운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호진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앞으로도 통항선박 위험요소를 지속 발굴 및 해소하고 안전한 바닷길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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