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역외상센터 개소…경남 전역 30분 내 환자 헬기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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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외상환자를 경남 내 어디서든 30분 내로 이송하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경남권역외상센터가 9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문을 열었다.
2017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헬기장 설치 문제로 완전 개소가 지연됐으나 경남도-경상국립대학교병원-보건복지부가 협의해 헬기장 장소를 병원 인근 둔치로 결정하고 최근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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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외상환자를 경남 내 어디서든 30분 내로 이송하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경남권역외상센터가 9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문을 열었다.
권역외상센터는 다발성 골절·출혈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전문적·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 전역 어디서든 30분 이내로 권역외상센터로 접근할 수 있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헬기장 설치 문제로 완전 개소가 지연됐으나 경남도-경상국립대학교병원-보건복지부가 협의해 헬기장 장소를 병원 인근 둔치로 결정하고 최근 준공했다.
섬과 산이 많은 경남의 특성상 육로이송이 어려운 응급환자 이송은 소방청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119Heli-EMS' 사업과 연계해 운영하며 이송 지정헬기 1대와 대체헬기 2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중중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 헬기에 의사가 탑승하고 현장에 출동해 응급진료 후 병원 이송을 한다. 응급환자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처치를 하며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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