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25년째 악착같이 다이어트 중 “과자 1개 하루에 3번 나눠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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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일주일간의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했다.
모델 지현정과 함께 요가 콘텐츠를 촬영하러 간 한혜진은 과자를 먹냐는 지적에 "오늘 내 첫 끼다"라며 "최소한의 양으로 최대의 기쁨을 주는 건 이 과자 밖에 없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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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모델 한혜진이 일주일간의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8월 8일 한혜진의 채널에는 ‘한혜진의 일주일 체중감량 지옥 루틴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일주일 뒤에 광고가 새로 들어왔다. 갑자기 급찐급빠를 하게 됐다. 오랜만에 다이어트를 실패하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라고 전했다.
‘아침부터 악착같이 운동 중’이라는 자막과 함께 한혜진은 “문제는 녹화랑 방송 촬영이 굉장히 많아서 (이번 다이어트에는) 변수가 많이 생겼다”라고 걱정했다.
한혜진은 “살을 급격하게 빼는 건 정말 좋지 않다. 절대 권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 살면서 살을 급하게 빼야 하는 시기가 있지 않나. 소개팅이나 웨딩 촬영, 그런 필요한 순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촬영 7일 전 소갈비, 육회, 와인을 먹은 한혜진은 다음날 오전 6시부터 헬스장에서 운동했다. 한혜진은 자신의 다이어트 철칙이 ‘먹은 만큼 운동하라’라고 밝혔다.
모델 지현정과 함께 요가 콘텐츠를 촬영하러 간 한혜진은 과자를 먹냐는 지적에 “오늘 내 첫 끼다”라며 “최소한의 양으로 최대의 기쁨을 주는 건 이 과자 밖에 없다”라고 해명했다. 한혜진이 1개에 60kcal인 과자를 들자 지현정은 “약간 선을 넘으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하루에 3번 나눠 먹는다”라고 변명했다.
광고 촬영 5일 전 운전면허 학과 수업을 들으러 춘천에 온 한혜진은 쉬는 시간 30분 동안 차 안에서 닭가슴살, 훈제란, 프로틴을 먹었다. 3시간 뒤 홍전 집에서 고기를 굽던 한혜진은 연기에 울린 화재경보기 때문에 당황했다.
우여곡절 끝에 식사를 시작한 한혜진은 “제가 내년에 데뷔 25주년인 줄 알았는데 올해 25주년이다. 제가 15주년은 챙겼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집중할 수 있는 일 중에 내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걸 해야지, 익숙한 걸 하면 익숙함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서 15년 때 책을 썼다. 이제 나이를 먹다 보니까 5년 뒤에도 일을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약간씩 들더라. 내년 2분기 안까지 해서 뭔가 아웃풋을 내면 좋겠다. 그게 작든지 크든지 간에 의미있는 뭔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한혜진은 이후에도 일과 운동을 병행하며 다이어트를 이어갔고 무사히 광고 촬영을 마쳤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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