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SaaS 전문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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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 현대 등 대기업 고객사를 필두로 전자결재, 협업 시스템을 공급해 온 사이냅소프트가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뒀다.
사이냅소프트는 최근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과정을 통과했고 이르면 하반기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의 80%도 사이냅소프트 기술이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냅소프트 측은 7천 개가 넘는 민간기업에 전자결재, 문서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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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양정민 기자)삼성전자, SK, 현대 등 대기업 고객사를 필두로 전자결재, 협업 시스템을 공급해 온 사이냅소프트가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뒀다.
사이냅소프트는 최근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과정을 통과했고 이르면 하반기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사이냅소프트의 매출액은 127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이다.
사이냅소프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문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 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디지털 문서 솔루션에 적용하기 위한 AI 기술 개발과 SaaS 서비스 개발·고도화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의 80%도 사이냅소프트 기술이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냅소프트 측은 7천 개가 넘는 민간기업에 전자결재, 문서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 5월 출시한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인 '도큐애널라이저'를 통해 기업의 AI 전환(AX)에 필요한 디지털 자산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인 '사이냅 DU LLM'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해 기술 확장 및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SaaS로의 전환을 확대해 수익 구조 다각화와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정민 기자(philip@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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