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슈가 엎친 데 '과즙세연' 방시혁 덮쳤다…'죽을 맛' 하이브[이슈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 슈가(민윤기, 31)의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에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라 불리는 방시혁(52) 하이브 의장과 BJ 과즙세연(24)의 만남까지, '엔터계 공룡' 하이브를 둘러싼 이슈가 쏟아지고 있다.
방시혁은 7일 유튜브 채널 아이엠워킹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2000년생 BJ 과즙세연과 언니로 알려진 또 다른 여성과 함께 미국 베버리힐스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속에서 방시혁은 편안한 차림으로 선글라스를 낀 채 과즙세연 자매와 대화를 나누며 미국 베버리힐스 거리를 걷고 있다.
특히 방시혁은 각종 명품 브랜드 매장과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한 곳에서 두 사람과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과즙세연은 7월 LA 등지를 방문한 미국 여행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방시혁과 과즙세연이 함께 있는 모습 역시 같은 시기인 지난 7월 촬영된 것이다. 과즙세연은 방시혁과 투샷 사진 속 브라톱 투피스과 같은 의상으로 한 고급 레스토랑을 방문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만남에 하이브 관계자는 "지인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를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방시혁과 과즙세연의 의외의 조합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목격담이 속출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베버리힐스 중에서도 '포토스팟'으로 손꼽히는 곳에서 과즙세연 언니의 사진을 찍어주는 방시혁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 속에서 방시혁은 무릎을 굽혀 정성껏 사진을 찍어주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방시혁과 과즙세연을 향한 관심이 쏟아지면서 해당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57만 회를 넘긴 상태다. "방탄소년단을 만든 사람"이라는 댓글이 쏟아지자 유튜버는 방시혁과 과즙세연을 섬네일로 '박제'했다가 이후 재수정한 바 있다.
과즙세연이 VIP 카지노를 방문했다는 설도 나왔다. 과즙세연이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한 카지노장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 카지노가 VIP 투숙 시설이라는 주장이 나와 '재력가' 방시혁의 도움을 받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과즙세연은 2000년생으로, 2019년 처음 인터넷 방송 업계에 등장했다. 아프리카TV뿐만 아니라 유튜브, 틱톡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도 출연했다.
받시혁과 BJ의 목격담에 방시혁의 LA 초호화 맨션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방시혁은 미국 LA에서도 최고 부촌으로 손꼽히는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대저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저택은 유명 건축가 마크 리오스가 자신이 거주할 목적으로 설계했고,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2021년 매입했다가 1년 만인 지난해 3월 방시혁에게 매각했다.
해당 저택은 5성급 호텔 수준의 외관과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지상 3층 규모에 연면적만 약 309평으로, 침실 6개와 욕실 9개를 갖췄다. 집을 관리하는 직원도 따로 있으며,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 별도의 와인룸과 인피니티 풀, 사우나, 마사지 시설 등도 있다.
방탄소년단이 슈가의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으로 역대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 수면 위로 떠오른 방시혁의 과즙세연 만남 목격담의 타이밍도 관심을 끈다.
슈가는 6일 서울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관이 쓰러진 슈가를 도와주러 갔다가 술 냄새를 맡아 현장에서 음주측정에 나섰고,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의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심지어 사건이 불거진 후 하이브와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로 밝혀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충격적인 의혹까지 나왔다. 경찰에게 면허를 취소당하고 범칙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사건이 종결됐다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사실이 아니었다.
결국 하이브는 "사안의 심각성에 비추어, 내부 커뮤니케이션 착오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드린 점 죄송하다"라며 "향후 경찰의 추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사과했다.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하이브의 사람들이 연예면을 떠들썩하게 장식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의 최애를 '천만 스타'로…스타덤, K컬처 소통 창구 '주목' - SPOTV NEWS
- BTS 슈가, 전동 킥보드 아닌 스쿠터 탔다…'만취 질주' CCTV 공개 - SPOTV NEWS
- 유아인, 오늘(7일) 부친상…잇단 악재에 안타까운 비보까지[종합] - SPOTV NEWS
- 지연♥황재균, '거짓말'이 소환한 이혼설…길어지는 침묵, 커가는 의심[이슈S] - SPOTV NEWS
- 이혜성 "서울대 입학하고 35kg로 감량→폭식·운동 반복"('세바시') - SPOTV NEWS
- "축구협회는 보고 배워라" 올림픽 금메달에 축구협회 향한 팬들 비판 '속출'...대체 왜? - SPOTV NEWS
- 여에스더, 초미녀 의사 며느리 최초 공개…"착하고 현명"('가보자고2') - SPOTV NEWS
- 양재웅♥하니, 환자 사망 4일 후 결혼 발표…'악플 연좌제' 이유[이슈S] - SPOTV NEWS
- "쌍욕하고 매니저 따귀" 박슬기, 갑질 피해 고백 후폭풍…'실명 폭로' 편집[이슈S]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