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시대' 출신 강혁민 "음주 뺑소니 당해"…김호중 수법 저격

마아라 기자 2024. 8. 9.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얼짱시대' 출신 방송인 강혁민이 음주 뺑소니 피해를 당했다며 최근 해당 사건으로 논란이 된 가수 김호중을 저격했다.

강혁민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는 음주 뺑소니 사고를 냈음에도 도주한 뒤 17시간이 지난 뒤 경찰에 출석해 음주운전 혐의를 벗은 가수 김호중의 수법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얼짱시대' 출신 방송인 강혁민이 음주 뺑소니 사고 피해를 알렸다. /사진=강혁민 인스타그램

'얼짱시대' 출신 방송인 강혁민이 음주 뺑소니 피해를 당했다며 최근 해당 사건으로 논란이 된 가수 김호중을 저격했다.

지난 8일 강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주 뺑소니 당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강혁민은 "방금 어떤 차가 내 차를 박아서 뒤가 부서졌다. 다가가서 내 차 방금 박으셨다 하니 '한 바퀴만 돌고 다시 올게요' 이러고 도망가버렸다. 술 냄새 엄청났다. 그 짧은 사이에 차 번호 사진 찍은 나 칭찬해"라며 사고 당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혁민은 "경찰분이 다음날 (사고 가해자) 음주 측정했는데 '음주'가 나오지 않으면 음주운전이 아니라더라. 그래서 일단 튀었나 보다"라며 "범인 잡힐 때까지 차 고치지 말라는데 차 뒤 찌그러진 채로 다녀야 한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강혁민은 사고 다음 날 가해자의 음주 측정 결과 음주 사실이 확인됐음에도 가해자는 '차 사고 뒤 집에서 술을 마셨다'고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강혁민은 게시물에 "정신없는 하루"라며 해시태그로 '음주운전 뺑소니' '112' '김호중'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 /사진=뉴시스

강혁민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는 음주 뺑소니 사고를 냈음에도 도주한 뒤 17시간이 지난 뒤 경찰에 출석해 음주운전 혐의를 벗은 가수 김호중의 수법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의 판결 이후 각종 지역에서는 김호중 수법을 따라 하며 교통사고나 음주 단속 후 현장을 이탈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강혁민은 2011년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얼짱시대5' '얼짱시대6' '얼짱TV' 등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