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4번 버스노선 폐선에 따른 대책 강구…진명여객 대체노선 개통 약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주시 장흥면과 서울역을 운행하는 유일한 버스노선인 704번 버스가 오는 30일 운행이 중단돼 주민들이 대책마련을 촉구(본보 8월 9일자 14면)하고 있는 가운데 진명여객이 대체노선을 투입, 구파발역까지 우선 운행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9일 오후 4시30분 ㈜진명여객 경영진과 만나 서울 704번 시내버스 노선 단축에 따른 대체노선의 조속한 준비와 운행 방안 등을 논의한 후 이같이 합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파발역까지 우선 운행 …추후 서울역까지 운행 적극 협의
양주시 장흥면과 서울역을 운행하는 유일한 버스노선인 704번 버스가 오는 30일 운행이 중단돼 주민들이 대책마련을 촉구(본보 8월 9일자 14면)하고 있는 가운데 진명여객이 대체노선을 투입, 구파발역까지 우선 운행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9일 오후 4시30분 ㈜진명여객 경영진과 만나 서울 704번 시내버스 노선 단축에 따른 대체노선의 조속한 준비와 운행 방안 등을 논의한 후 이같이 합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서울 704번 시내버스 노선 단축이 확정된 만큼 차질없이 대체노선이 운행될 수 있도록 준비와 운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진명여객 이정완 본부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양주시와 적극 협력해 대체노선을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서울시가 704번 시내버스 단축 운행(서울역~진관차고지)을 통보함에 따라 단축운행 예정일인 오는 30일에 맞춰 대체노선을 신설한다.
대체노선은 장흥면 부곡리 차고지를 출발해 기존 704번의 노선을 지나 지하철 3호선과 다른 버스로 환승할 수 있는 구파발역까지 운행하며, 새벽시간대 이용자를 위해 오전 4시 첫차가 출발해 20~2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 운전기사를 추가 확보해 운행 대수를 신속히 늘리고 기존 704번 버스 종점인 서울역까지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경기도 공공관리제 노선에 포함시켜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장흥지역에서 유일하게 서울 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 704번 시내버스 노선이 단축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급한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704번 대체노선은 구파발역까지 우선 운행하고, 추후 서울역까지 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을 바람 가르며 ‘낭만 질주’… 4천여 달리미 웃음꽃 [제10회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
- 잇따른 호남행 김동연, 당내 주류 올라설까 주목
- 화성 입파도 모래톱 좌초 낚싯배...22명 전원 구조
- 아내 수갑 채워 감금한 전직 경찰 체포
- 북한, 나흘 만에 또 쓰레기 풍선 날려...올들어 22번째
- '동두천 다섯쌍둥이'…저출생 속 기적을 낳다
- ‘K-컬처밸리’ 새 국면 맞나… 23일 본회의서 추경안 처리
- K-콘텐츠 불법 유통, 중국 사이트 차단 [경기일보 보도, 그 후]
- 외국인 느는데 사라진 ‘외사계’… 범죄 대응 ‘공백’
- 경기도, 지역 천차만별 대기질 ‘맞춤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