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수집에 미친건가...데뷔 ‘2주 차’ GK에 '8년' 계약 예정

이종관 기자 2024. 8. 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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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첼시는 펜더스의 잠재력을 엄청나게 높게 보고 있으며 그는 2024-25시즌까지 헹크에 머물다가 내년 6월에 런던으로 향할 것이다. 이적료는 최대 2,000만 유로(약 350억 원)까지 오를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32년 6월까지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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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이크 펜더스가 첼시로 이적한다. 양 구단 간의 거래가 성사되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2005년생, 벨기에 국적의 골키퍼 펜데스는 헹크가 기대하는 차세대 NO.1이다. 구단 유스 단계를 차례로 거치며 성장한 그는 17세였던 지난 2022년, 구단과 3년 재계약을 맺으며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리저브 팀(2군)인 용 헹크로 승격해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될 계획이었다.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2024-25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한 그는 안정감 있는 선방,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OH 뤼벤과의 2라운드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향후 헹크를 책임질 차세대 골키퍼 자원으로 낙점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 세계 유망주들을 모으고 있는 첼시가 발 빠르게 그를 영입하며 헹크를 떠나게 됐다. 로마노 기자는 “첼시는 펜더스의 잠재력을 엄청나게 높게 보고 있으며 그는 2024-25시즌까지 헹크에 머물다가 내년 6월에 런던으로 향할 것이다. 이적료는 최대 2,000만 유로(약 350억 원)까지 오를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32년 6월까지다”라고 보도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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