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동의대, 동남권 정보보호 인력양성 등 협력

9일(금) 개최된 KISA-동의대의 정보보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KISA 지상호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장, 동의대 이임건 대외부총장, 한수환 총장, KISA 이상중 원장, 채승완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장, 이용필 보안인재단장 / 사진제공=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동의대와 동남권 정보보호 인력 양성 및 지역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동의대에서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ISA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와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는 올 3월 개소한 동남정보보호클러스터의 본격 운영에 맞춰 동남권 정보보호 생태계를 수도권 수준으로 활성화한다는 중장기적 목표 실현을 위해 동의대 산학 협력단과 협약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정보보호 인력 양성, 산업 육성,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정보보호 산업 발전 및 역할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전문인력 양성 및 동남권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정보보호 관련 학술적 자문과 공동 연구 및 세미나 개최,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지역 및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호 관심 분야 협력 등이 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정보보호 인력을 동남권 내에서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양성된 전문 인력들이 지역의 정보보호 산업 발전과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년간 축적한 KISA만의 정보보호 인력양성 노하우를 지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