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영업이익 75% 개선"…일회성 비용 소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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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9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조 3005억원, 영업이익은 1조 3873억원, 당기순이익은 66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자비용 등 영업외손익이 큰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75억원 증가한 6602억원을 기록했다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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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9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조 3005억원, 영업이익은 1조 3873억원, 당기순이익은 66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판매단가 하락 및 발전용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5조 7570억원 감소한 20조 300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발생하였던 일회성 비용요인이 소멸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939억원 증가한 1조 3873억 원을 기록했다.
천연가스 용도별 원료비 손익이 올해 상반기에는 발생하지 않았고(2546억원 증가효과), 지난해 배관 입찰담합소송 승소금이 올해는 반영되지 않은 것이 영업익 증가의 주요요인이다.
이자비용 등 영업외손익이 큰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75억원 증가한 6602억원을 기록했다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영업실적은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의 차감요인이었던 일회성 비용들이 해소되면서 정상화된 측면이 있으나, 8월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원료비 요금이 여전히 원가에 못 미치고 있어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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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재기 기자 dlworl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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