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약사, 하나금융그룹과 '참BT카드' 출시 및 업무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이동현 하나은행 지역대표, 김병주 참약사 대표, 염상득 하나카드 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참약사

약국 체인 및 약사 플랫폼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참BT카드'를 출시하고, '상품 및 부가서비스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참약사는 지난해 6월 하나은행, 하나카드와 '체인약국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체인약국 금융지원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다.

이번에 출시한 '참BT카드'는 참약사 가맹 약국 회원 전용 카드다. BT하나카드의 기존 혜택에 회원 전용 추가 서비스를 더했다. 업체 측은 "카드 이름은 참약사의 기업 이미지(CI)인 '참'을 사용했다"면서 "참약사 약국 회원만의 시그니처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실물 카드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약국 현장에서는 개업 및 운영자금 맞춤형 지원, 의약품 결제 카드 혜택 등이 주요 금융 서비스로 꼽힌다. 참약사와 하나금융그룹은 약국 운영자금 대출을 시작으로 체인약국 회원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대한 정책을 구상했고, 이에 대한 결과물로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김병주 참약사 대표는 "하나벤처스와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으로 회원 약사들이 만족할 제휴카드를 출시했다"며 "회원 약국들에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