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농공단지 노후시설 개선 ‘박차’

노후기계 수리·시설설치·도로보수 추진

금산군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전경.(금산군 제공)/ 뉴스1 ⓒ News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안정적인 기업체 생산 활동지원을 위해 관내 인삼약초‧추부‧금성‧복수 농공단지 노후시설 개선에 나섰다.

총 5억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노후기계 수리, 식당시설 증축, 도로보수, 주차공간 조성이다.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의 경우 봉황천 수질개선을 위해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폐수처리장 시설의 수리수선과 환기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추부농공단지에는 8400만 원으로 수용가능 인원을 초과한 구내식당 확충을 추진하며 근무자 휴게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금성농공단지는 1억6000만 원을 들여 폐수 및 우수관로, 상수도 공사로 인한 단지 내 도로 요철구간을 정비해 보행자 보호 및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할 방침이다.

이밖에 복수농공단지는 1억3500만 원을 투입해 이미지 개선 및 위험예방을 위해 주변 환경정비와 부족한 주차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사업별 공사에 들어가 현재 약 6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내 기반 및 지원시설 문제점 개선을 통해 우수한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