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프랑스 와인 한국 상륙…하이트진로, ‘샤또 드 파르네’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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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품평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프랑스 프리미엄 와인이 한국에 왔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랑스 소뮈르 지역의 프리미엄 와인 '샤또 드 파르네(Chateau de Parnay)' 4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샤또 드 파르네 슈망 데 뮈르(Chateau de Parnay Chemin des Murs)'는 100% 슈냉 블랑 품종으로 만든 고품질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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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랑스 소뮈르 지역의 프리미엄 와인 ‘샤또 드 파르네(Chateau de Parnay)’ 4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샤또 드 파르네(Chateau de Parnay)’는 중세 시절인 10~11세기에 시작한 역사적인 와이너리다.
1887년 매입한 앙투안 크리스탈(Antoine Cristal)은 그 당시 필록세라(Phylloxera, 포도나무 뿌리를 먹고 사는 미세한 진딧물)로 인해 황폐화된 지역에 새로운 포도나무를 접목하며 포도밭을 재건했다.
소뮈르 시로부터 명예 훈장을 받고 파리, 런던 품평회 등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명성을 이어갔다. 현재는 르브롱(Levron)과 뱅스노(Vincenot)가 2006년 매입해 운영하고 있다.
‘샤또 드 파르네 슈망 데 뮈르(Chateau de Parnay Chemin des Murs)’는 100% 슈냉 블랑 품종으로 만든 고품질 와인이다.
잘 익은 금빛을 띠며 라임 꽃, 레몬그라스, 살구, 복숭아 등의 시트러스 계열의 과실 풍미를 느낄 수 있어 갑각류 요리, 소스에 조리한 생선, 맛이 진한 치즈와 잘 어울린다.
‘샤또 드 파르네 끌로 덩트르 레 뮈르(Chateau de Parnay Clos d’Entre les Murs)’는 슈냉블랑 품종의 최고급 와인이다.
‘벽을 뚫고 자라는 포도밭의 와인’으로 유명하다. 포도나무는 북쪽의 서늘하고 축축한 토양에 뿌리를 두고 벽의 구멍을 통해 자라 남쪽의 열기를 받는다.
2011년 1월 포도밭으로는 드물게 ‘바띠멍 드 프랑스(Batiments de France, 프랑스 국가 건축물)로 지정됐다.
‘르 끌로 뒤 샤또 드 파르네(Le Clos du Chateau de Parnay)’는 100% 까베르네 프랑 품종으로 루비 색상을 띠며 가죽, 꽃 계열의 향과 붉은 과실의 풍미가 특징이다.
그릴에 구운 흰살 육류, 고기 스튜, 사퀴테리(Charcuterie, 염장·훈연·건조 등 다양한 조리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육가공품), 부드러운 치즈와 함께 먹으면 좋다.
‘샤또 드 파르네 끌로 데 므니에(Chateau de Parnay Clos des Meuniers)’는 까베르네 프랑 품종으로 만든 최고급 와인이다.
아주 진한 붉은빛을 띤다. 복합적이고 강한 과실 풍미가 특징으로 각종 고기가 들어간 스튜 요리나 버섯을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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