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현대모비스 임예준의 “화이팅!”, 승패를 좌우한 터닝 포인트
손동환 2024. 8. 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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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준의 파이팅이 현대모비스와 드림팀의 흐름을 바꿨다.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은 9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청주 드림팀을 24-11로 꺾었다.
현대모비스는 임예준의 헌신으로 11-4. 드림팀과 차이를 만들었다.
임예준의 에너지와 공격 본능이 드림팀에 치명상을 안겼고, 현대모비스는 2승으로 대회 첫 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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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준의 파이팅이 현대모비스와 드림팀의 흐름을 바꿨다.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은 9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청주 드림팀을 24-11로 꺾었다. 2전 2승으로 대회 첫 날 일정을 종료했다.
현대모비스와 드림팀의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특히, 수비가 그랬다. 그런 이유로, 현대모비스와 드림팀 모두 서로 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양 팀 모두 1쿼터 종료 2분 전까지 2점 밖에 넣지 못했다.
다만, 득점 기회를 많이 얻은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현대모비스가 드림팀보다 자유투를 많이 얻었기 때문.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자유투를 거의 놓쳤다. 그래서 현대모비스는 주도권을 확고히 얻지 못했다. 3-2로 1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파이팅을 외치는 이가 있었다. 임예준이었다. 임예준이 “화이팅”을 외쳐주면서,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집중력을 찾는 듯했다.
또, 볼 핸들러를 맡은 임예준은 과감하게 치고 나갔다. 드림팀의 풀 코트 프레스나 존 프레스를 잘 뚫었다. 임예준이 시작점 역할을 잘 소화했기에, 현대모비스는 쉽게 득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임예준은 루즈 볼에 몸을 던졌다. 볼을 사수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스크린 역시 철저했다. 몸싸움과 궂은일까지 잘 해냈다. 현대모비스는 임예준의 헌신으로 11-4. 드림팀과 차이를 만들었다.
임예준은 3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윤지후와 윤시후 등 주축 자원이 건재하기는 했지만, 현대모비스의 에너지 레벨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 임예준의 공백이 제대로 느껴졌다.
이를 인지한 현대모비스 벤치는 임예준을 다시 투입했다. 코트로 다시 들어간 임예준은 공격 리바운드를 철저히 했다. 드림팀한테 추격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리바운드에만 집중했던 임예준이 3쿼터 종료 3.6초 전 돌파로 파울 자유투를 유도했다. 자유투 득점으로 드림팀에 찬물을 끼얹었다. 현대모비스도 16-10으로 드림팀과 간격을 더 벌렸다.
임예준은 4쿼터에도 에너지를 보여줬다. 특히, 드림팀 림 근처에서 그랬다.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거나, 볼 없는 움직임으로 점수를 기록했다. 임예준의 에너지와 공격 본능이 드림팀에 치명상을 안겼고, 현대모비스는 2승으로 대회 첫 날을 마쳤다.
사진 = 유승호 기자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은 9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청주 드림팀을 24-11로 꺾었다. 2전 2승으로 대회 첫 날 일정을 종료했다.
현대모비스와 드림팀의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특히, 수비가 그랬다. 그런 이유로, 현대모비스와 드림팀 모두 서로 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양 팀 모두 1쿼터 종료 2분 전까지 2점 밖에 넣지 못했다.
다만, 득점 기회를 많이 얻은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현대모비스가 드림팀보다 자유투를 많이 얻었기 때문.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자유투를 거의 놓쳤다. 그래서 현대모비스는 주도권을 확고히 얻지 못했다. 3-2로 1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파이팅을 외치는 이가 있었다. 임예준이었다. 임예준이 “화이팅”을 외쳐주면서,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집중력을 찾는 듯했다.
또, 볼 핸들러를 맡은 임예준은 과감하게 치고 나갔다. 드림팀의 풀 코트 프레스나 존 프레스를 잘 뚫었다. 임예준이 시작점 역할을 잘 소화했기에, 현대모비스는 쉽게 득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임예준은 루즈 볼에 몸을 던졌다. 볼을 사수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스크린 역시 철저했다. 몸싸움과 궂은일까지 잘 해냈다. 현대모비스는 임예준의 헌신으로 11-4. 드림팀과 차이를 만들었다.
임예준은 3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윤지후와 윤시후 등 주축 자원이 건재하기는 했지만, 현대모비스의 에너지 레벨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 임예준의 공백이 제대로 느껴졌다.
이를 인지한 현대모비스 벤치는 임예준을 다시 투입했다. 코트로 다시 들어간 임예준은 공격 리바운드를 철저히 했다. 드림팀한테 추격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리바운드에만 집중했던 임예준이 3쿼터 종료 3.6초 전 돌파로 파울 자유투를 유도했다. 자유투 득점으로 드림팀에 찬물을 끼얹었다. 현대모비스도 16-10으로 드림팀과 간격을 더 벌렸다.
임예준은 4쿼터에도 에너지를 보여줬다. 특히, 드림팀 림 근처에서 그랬다.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거나, 볼 없는 움직임으로 점수를 기록했다. 임예준의 에너지와 공격 본능이 드림팀에 치명상을 안겼고, 현대모비스는 2승으로 대회 첫 날을 마쳤다.
사진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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