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김흥국 “‘건국전쟁’ 기록 깨고파”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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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자신이 제작한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의 흥행을 기원했다.
김흥국은 "국회시사회 때 사람들이 천만 이야기를 하더라. 다큐멘터리는 10만, 50만, 100만 관객 오기가 쉽지 않다"면서 "'건국 전쟁'이 제게 도움을 줬다. 이제는 보수 영화가 만들어지는구나 싶더라. 그게 큰힘이 됐다. 진보 다큐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은 어떻게 평가 될지 모르지만 그 기록을 깨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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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윤희성 감독과 제작자 김흥국이 참석했다.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살아온 일제 강점기, 해방 이후 6·25 전쟁, 산업화 시기까지를 배경으로 하는 다큐멘터리다. 70% 실록 영상, 30% 재연이 혼합된 논픽션 영화다.
윤희성 감독은 “두 분의 성장기부터 장년기에 거쳐온 해방 정국의 혼란기, 잘 조명 되지 않은 시기를 조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영화 제작비를 묻자 “제작 후원 연락은 많이 왔는데 받지 않았다. 2억~3억원 정도 들어갔다”고 답했다.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는 지난달 19일 국회에서 첫 시사회를 열었다. 김흥국은 “국회 시사회 때 설문조사를 받고 ‘많은 분이 실망했다, 재연 배우 부분이 길고 지루하다’고 해서 고민하고 고생해서 완성본이 나왔다. 윤 감독은 너무 겸손해서 본인은 양에 안 찬다고 시간을 달라고 하더라”며 편집본을 재심의에 넣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수정하면 재심의를 넣어야 하는데, 8월 15일 개봉 날짜 맞출 수 있다면 조금 더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배우 고두심 현석이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내레이션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이에 김흥국은 “고두심은 정치를 가담하는 분도 아니고 50년동안 연기 생활하고 관리 철저하게 했다. 내레이션 때문에 정치에 관심 있는 것 아니냐고 해서 예민하다. 오랫동안 그분을 봐왔지만, 그런 분은 아니다. 저와 영화를 위해, 육영수 여사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교 대선배 현석은 윤희성 감독이 대본을 썼는데 옛날 생각이 많이 나고 감정이 폭발해서 눈물을 흘리면서 녹음했다”고 덧붙였다.
김흥국은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가 ‘건국전쟁’의 흥행을 잇기를 바랐다. 김덕영 감독이 만든 이승만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은 지난 2월 개봉해 117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김흥국은 “국회시사회 때 사람들이 천만 이야기를 하더라. 다큐멘터리는 10만, 50만, 100만 관객 오기가 쉽지 않다”면서 “‘건국 전쟁’이 제게 도움을 줬다. 이제는 보수 영화가 만들어지는구나 싶더라. 그게 큰힘이 됐다. 진보 다큐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은 어떻게 평가 될지 모르지만 그 기록을 깨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다큐멘터리 쪽에서 금메달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마동석이 하는 영화는 대박이 나더라. 마동석 이 친구가 이 영화를 보면 천만은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흥국은 “처음 제작하다보니까 박정희 육영수 두 분의 유튜브가 많이 있지만, 저와 윤 감독이 전국을 다니면서 그분의 업적과 발자취를 촬영했다. 몇년 동안 준비했겠으면 싶지만, 8월 15일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 날짜를 맞추려 했다. 부족함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MZ세대도 부모님,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다.
윤희성 감독은 “‘건국전쟁’도 개봉 후 OTT에서 공개됐더라. 극장 상영이 끝나면 제 욕심에는 4편 정도 추가해서 완성도를 높여서 다큐 시리즈로 공개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은 고 육영수 여사 기일인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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