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영선고-전주대, ‘인공지능분야 인재양성’ 업무협약

임충식 기자 2024. 8. 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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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AI특화 특성화고(가칭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 전환을 앞둔 전북 고창 영선고등학교와 전주대학교가 인공지능분야 인재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선고와 전주대 인공지능학과가 '인공지능 분야 교육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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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영선고와 전주대가 8일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분야 인재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내년 AI특화 특성화고(가칭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 전환을 앞둔 전북 고창 영선고등학교와 전주대학교가 인공지능분야 인재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선고와 전주대 인공지능학과가 ‘인공지능 분야 교육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날 전주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순량 교장과 김영수 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 및 연구활동에 교수 요원 지원 및 연구정보 제공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원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진로·진학 전공 체험 및 컨설팅 △우수학생 지원 및 협력 △기관 보유 시설 및 기자재의 활용 제고이다.

정순량 교장은 “전주대의 다양한 교육정보와 시설 및 인적자원 공유를 통해 인공지능 분야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교육과정 고도화와 졸업 후 성장경로를 다양화해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공지능 특화 특성화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전국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7개 중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그동안 직업계고 인공지능 연수, 정보·컴퓨터 부전공 연수 등 전북교육청과 관련 분야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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