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온, AI 아바타 기술로 '가트너 샘플밴더' 선정...아시아 유일

고석용 기자 2024. 8. 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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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매년 산업 영역별 하이프사이클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기술의 성숙도를 나타내기 위해 고안된 지표로, 클레온은 '워크포스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의 'AI(인공지능) 아바타' 분야에서 샘플 밴더로 등록됐다.

클레온은 "샘플 벤더는 특정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기여를 한 기업이나 조직을 골라 선정한다"이라며 "선정된 기업들의 기술이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으며, 산업 트렌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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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의 영어교육 AI 아바타가 이야기를 하는 장면/사진=클레온

가상인간 제작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클레온이 미국의 IT 연구·자문기관 가트너의 '샘플벤더'로 등록됐다고 9일 밝혔다.

가트너는 매년 산업 영역별 하이프사이클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기술의 성숙도를 나타내기 위해 고안된 지표로, 클레온은 '워크포스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의 'AI(인공지능) 아바타' 분야에서 샘플 밴더로 등록됐다. AI 아바타 분야에서는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중 아시아권 기업은 클레온이 유일했다.

클레온은 "샘플 벤더는 특정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기여를 한 기업이나 조직을 골라 선정한다"이라며 "선정된 기업들의 기술이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으며, 산업 트렌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클레온은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AI아바타가 대화에 맞춰 입모양을 바꿀 뿐 아니라 감정 표현과 몸동작 표현을 구현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AI 회화 선생님, 가상 비서, 상담원, 등 다양한 산업계에서 활용된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올해 초 디지털 휴먼 기술의 SDK(소프트웨어개발키트)가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해 국내외 100개 이상의 기업에 공급했다"며 "올해는 지난해(약 9억원)보다 10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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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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