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교밖청소년 39명, 필리핀 어학연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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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9일 순천향대에서 '2024년 청소년 해외연수 큰길 사업 연수생 제3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큰길 (CNGYL, ChungNam Global Young Leader) 사업은 도 청소년에게 어학능력 향상과 해외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흥원이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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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3주간 바탄주 발랑가시에서 진행
[홍성=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9일 순천향대에서 '2024년 청소년 해외연수 큰길 사업 연수생 제3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큰길 (CNGYL, ChungNam Global Young Leader) 사업은 도 청소년에게 어학능력 향상과 해외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흥원이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13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주간 필리핀 바탄주 발랑가시에서 진행된다.
진흥원과 충남학교밖청소년센터가 뽑은 학교밖 청소년 39명이 연수생으로 참가한다.
이들은 개인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일대일 및 그룹회화 수업과 현지 고교와의 교류행사, 봉사활동, 주말 체험프로그램 등을 펼친다.
진흥원에 따르면 특히 올해 연수는 순천향대와 자매대학인 바탄주립대 글로벌센터의 도움으로 지난 2015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국제교육도시인 발랑가시에서 이뤄진다.
이번 연수는 발랑가시 시장과 교육청장의 높은 관심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한층 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연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장 직무대행 정재헌 실장은 "지난해 청소년 해외 연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년은 한층 더 내실 있는 글로벌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정 실장을 비롯해 도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위원장 및 연수생과 보호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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