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2Q 지배한 현대모비스, 청주 드림팀 격파 … 2승으로 대회 첫 날 종료

손동환 2024. 8. 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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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를 지배한 현대모비스가 경기를 지배했다.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은 9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청주 드림팀을 24-11로 꺾었다.

현대모비스가 드림팀보다 자유투를 많이 얻었기 때문.

현대모비스와 드림팀은 2쿼터 초반에도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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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를 지배한 현대모비스가 경기를 지배했다.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은 9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청주 드림팀을 24-11로 꺾었다. 대회 첫 날 일정을 2승으로 마쳤다.

현대모비스와 드림팀의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특히, 수비가 그랬다. 그런 이유로, 현대모비스와 드림팀 모두 서로 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양 팀 모두 1쿼터 종료 2분 전까지 2점 밖에 넣지 못했다.

다만, 득점 기회를 많이 얻은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현대모비스가 드림팀보다 자유투를 많이 얻었기 때문.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자유투를 거의 놓쳤다. 그래서 현대모비스는 주도권을 확고히 얻지 못했다. 3-2로 1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와 드림팀은 2쿼터 초반에도 팽팽했다. 득점을 한 번씩 주고 받았고, 두 팀의 수비 에너지 레벨도 대등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가 균열을 조금씩 일으켰다. 피지컬 좋은 빅맨들을 앞세워 드림팀의 골밑 공격을 봉쇄했고,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점수를 쌓은 것. 차이를 만든 현대모비스는 2쿼터를 11-4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공격 활로를 뚫지 못했다. 공격 제한 시간(30초) 안에 야투를 시도하지 못했다. 약속된 패턴을 부르기는 했지만, 현대모비스의 득점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았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공격 리바운드로 시간을 끌었다. 드림팀한테 추격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시간을 잘 소모한 현대모비스는 3쿼터를 16-10으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시작 3분 넘게 한 점도 주지 않았다. 그리고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드림팀의 지역방어에 적응한 듯했다. 또, 공격 리바운드로 시간을 잘 소모했다. 경기 종료 2분 30초 전에는 윤지후의 점퍼로 22-11. 승리를 사실상 확정했다.

사진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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