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인터넷 데이터 센터 들어선다…50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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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5000억원 규모의 인터넷 데이터 센터가 설립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9일 제주도청에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틸론과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실현과 디지털 산업 활성화를 위한 넷제로(Net-Zero)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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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휴식 함께 즐기는 워케이션·관광 명소로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 5000억원 규모의 인터넷 데이터 센터가 설립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9일 제주도청에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틸론과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실현과 디지털 산업 활성화를 위한 넷제로(Net-Zero)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40㎿ 규모의 넷제로 인터넷 데이터 센터 구축 ▲확장현실(XR) 스테이지·3차원(3D) 메타버스 활용 콘텐츠 제작 ▲지역인재 채용 ▲디지털 혁신 협력 ▲환경, 역사, 관광 분야와 연계한 융복합 산업 육성 협력 등이다.
도는 이번 협약이 제주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의 기반시설로 기능할 데이터 센터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잡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데이터 센터를 도민과 관광객이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주 대표 워케이션 장소이자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에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는 협약으로, 데이터 센터 설립은 민선 8기 최대 규모인 50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기록하게 된다"며 "데이터 센터가 재생에너지 수요처 확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신산업 육성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이사는 "기존의 단조롭고 특색 없는 데이터 센터의 모습을 벗어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첨단시설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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