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 오르며 2,600대 턱밑 마감…외국인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투자 심리가 엇갈린 가운데 2,600대 턱밑에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9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8일) 대비 31.70포인트, 1.24% 오른 2,588.43에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5억 원, 88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337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렬을 이어갔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 종목이 오른 영향으로 삼성전자(1.77%)와 SK하이닉스(4.96%)는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 대비 19.15포인트, 2.57% 오른 764.4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늘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어제 주간 거래 종가보다 12원 60전 급락한 1,364원 60전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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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