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외국 대리인 등록은 공식절차"‥"보안 관리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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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미국의 '외국 대리인 등록법·FARA'에 따라 '외국 대리인'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존 리 본부장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국적자로서 한국 정부를 위해 일하게 돼 우주항공청 출범 이전인 5월 중순부터 FARA 등록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주항공청은 "존 리 본부장이 등록하는 내용은 기밀이 아니며, 그 과정에서 기밀이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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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미국의 '외국 대리인 등록법·FARA'에 따라 '외국 대리인'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존 리 본부장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국적자로서 한국 정부를 위해 일하게 돼 우주항공청 출범 이전인 5월 중순부터 FARA 등록을 진행했습니다.
외국 대리인으로 등록되면 미국 정부에 미국 관련 활동 내용을 알려야 해, 기밀 유출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주항공청은 "존 리 본부장이 등록하는 내용은 기밀이 아니며, 그 과정에서 기밀이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FARA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볼 수 있고 내용 역시 미국 정부나 언론 관계자를 언제 만났는지 등이 핵심이라는 겁니다.
또 현재 우주청이 채용 중인 항공혁신부문장 후보자도 NASA에 근무했던 미국인으로 미국 정부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주청은 핵심 직원의 보안 유출 우려가 없도록 하고, 앞으로도 관련 절차에 따라 필요하면 외국인을 채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동욱 기자(dw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5552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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