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분기 영업이익 3094억…전년비 32%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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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지주회사 ㈜LG가 올해 2분기(4~6월) LG전자와 LG화학 등 주력 계열사 간 실적 희비가 엇갈리면서 전년 대비 이익이 30% 넘게 줄었다.
연결대상법인 중 LG전자는 전년 대비 실적 호조를 보였으나, 전기차 시장 둔화로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매출이 감소했다.
연결 종속회사 중 IT 서비스 업체인 LG CNS는 전년 대비 이익이 23.9% 증가했으나 D&O, LG 경영개발원 등은 실적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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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그룹의 지주회사 ㈜LG가 올해 2분기(4~6월) LG전자와 LG화학 등 주력 계열사 간 실적 희비가 엇갈리면서 전년 대비 이익이 30% 넘게 줄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은 연결 기준 매출 1조8240억원, 영업이익 309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 줄었다. 연결대상법인 중 LG전자는 전년 대비 실적 호조를 보였으나, 전기차 시장 둔화로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2% 줄었다. 관계사 LG디스플레이는 적자 폭을 크게 줄였으나 화학 계열사의 이익이 감소하고 LG유플러스도 고정비 부담 등으로 실적 둔화가 나타났다.
연결 종속회사 중 IT 서비스 업체인 LG CNS는 전년 대비 이익이 23.9% 증가했으나 D&O, LG 경영개발원 등은 실적이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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