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 첫 18홀 규모 골프장…지구단위 변경 행정절차 완료

박제철 기자 2024. 8. 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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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부안군 변산면에 지역 최초의 18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과 골프호텔이 들어선다.

부안군은 9일 도시·건축 공동위원회의 조건부 의결사항을 이행하고 골프장 조성을 위한 '변산지구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의 행정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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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변산관광개발, 총 1221억 투입해 골프장과 호텔 건립
오는 11월부터 진입도로 공사 시작
전북 부안군 변산면에 18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이 들어선다. 사업 조감도(뉴스1/DB)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 변산면에 지역 최초의 18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과 골프호텔이 들어선다.

부안군은 9일 도시·건축 공동위원회의 조건부 의결사항을 이행하고 골프장 조성을 위한 '변산지구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의 행정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존 부지 용도를 관광휴양형 부지(체육·건축·공공·녹지시설)로 변경하는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의 결정고시가 완료되면서 오는 11월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김호석 대일변산관광 회장은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산59-47번지 일원에 100만2890㎡(약 31만1243평) 규모의 부지에 총 1221억원을 투자해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코스와, 112실 규모의 호텔 및 클럽하우스의 건립과 함께, 지역사회 및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상생센터를 건립해 지역과의 건강한 동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은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자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특히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부안군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문화·관광·체육이 어우러진 문화기반시설 확충사업이다"며 "관련법령에 따라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부안군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일변산관광은 이달부터 골프장 진입도로의 실시계획인가를 시작으로 개발사업에 대한 개별법령 인허가를 진행하며 관련 인허가 승인이 완료되는 오는 11월부터 진입도로 공사에 들어가 2026년 8월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골프장)'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일변산관광의 모기업인 대일개발㈜은 1983년 정읍출신 김호석 회장이 창립한 경기도 소재 부동산 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정읍 내장산CC를 운영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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