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부치하난의 우물' 창작 뮤지컬로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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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민 소설 '부치하난의 우물'을 무대로 옮긴 창작 뮤지컬 '부치하난'이 오는 9월17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배달 일을 하는 청년 '누리'가 아주 먼 옛날, 드넓은 사막의 마지막 우물을 지키는 전사 '부치하난'에 대한 전설을 듣게 된다.
누리와 부치하난 역에 정택운·유영재·노윤이 캐스팅됐다.
파라다이스에서 세력을 키우며 음모를 꾸미는 '하문'과 부치하난의 기억을 빼앗아 조종하는 '만다란투' 역에는 양승리·정필립·김도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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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장용민 소설 '부치하난의 우물'을 무대로 옮긴 창작 뮤지컬 '부치하난'이 오는 9월17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가상의 현실인 파라다이스의 뒷골목과 전설 속 어느 사막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다.
배달 일을 하는 청년 '누리'가 아주 먼 옛날, 드넓은 사막의 마지막 우물을 지키는 전사 '부치하난'에 대한 전설을 듣게 된다. 그와 자신의 운명이 연결돼 있다고 믿게 된 누리가 부치하난이 사랑했던 소녀 '올라'를 찾아 헤매던 중 힘겨운 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현실의 소녀 '태경'을 만나 뜻밖의 사건을 마주한다.
누리와 부치하난 역에 정택운·유영재·노윤이 캐스팅됐다. 태경과 올라 역은 임예진·지수연·이재림이 연기한다. 파라다이스에서 세력을 키우며 음모를 꾸미는 '하문'과 부치하난의 기억을 빼앗아 조종하는 '만다란투' 역에는 양승리·정필립·김도현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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