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문턱 넘자 온열질환자 증가세 주춤…사흘 연속 두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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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立秋)의 문턱을 넘어서자 온열질환자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잠정)에 따르면 입추였던 전날(8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69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5월 20일부터 집계된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2077명, 추정 사망자는 19명이다.
온열질환자는 '사우나 폭염'이 극심했던 이달 초부터 일일 환자 수 100명을 웃돌다가 입추 하루 전날인 6일부터 사흘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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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누적 2077명, 추정 사망자 19명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입추(立秋)의 문턱을 넘어서자 온열질환자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잠정)에 따르면 입추였던 전날(8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69명으로 집계됐다. 추정 사망자는 없었다.
8일 이전에 온열질환이 발생했지만 지연 신고돼 이날 새롭게 집계된 환자는 4명이다. 지연 신고된 추정 사망자는 없었다.
이로써 지난 5월 20일부터 집계된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2077명, 추정 사망자는 19명이다.
이는 역대급 환자 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 수인 2100명보다 23명 적은 수치다. 사망자는 9명 적다.
온열질환자는 '사우나 폭염'이 극심했던 이달 초부터 일일 환자 수 100명을 웃돌다가 입추 하루 전날인 6일부터 사흘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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