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새내기 직장 적응 프로그램 호응

송형일 2024. 8. 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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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영자총협회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직장 적응 프로그램이 참여 기업과 청년 신입사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부적으로 청년 친화적인 조직문화 개선과 직장 적응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직장 적응 지원 프로그램은 신입 사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와 직장 예절, 팀 협업, 기본 오피스 교육, 직급 간 소통 방법 등을 배운다.

참여 기업은 관리자나 신입사원 등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해 교육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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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친화 등 조직문화 개선·장기근속 도움
"새내기·중간 관리자·최고 경영자 모두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알자" [광주경총 제공]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직장 적응 프로그램이 참여 기업과 청년 신입사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입사 초기 신입사원이 겪는 고충과 업무 스트레스 등의 해소 방법을 찾아 퇴사율을 낮추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청년 친화적인 조직문화 개선과 직장 적응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최고 경영자와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조직 문화 개선 프로그램에는 청년세대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리더 혁신 교육 등이 있다.

직장 적응 지원 프로그램은 신입 사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와 직장 예절, 팀 협업, 기본 오피스 교육, 직급 간 소통 방법 등을 배운다.

상반기에 관리자 290명과 신입 직원 230명 등 520명이 참여하는 등 애초 목표한 350명을 크게 웃돌았다.

하반기 신청 인원 등을 고려하면 올해 900여명이 이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참여 기업과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97%가 '도움이 됐다'라거나 '지인 참여를 추천하겠다" 등 호응이 컸다.

DH글로벌 이 모 부장은 "청년 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를 이해하고, 신입 직원과 중간 관리자 간에 소통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하반기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참여 기업은 관리자나 신입사원 등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해 교육받을 수 있다.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장 [광주경영자총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9일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젊은 인재"라며 "지역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 장기 근속하는 데 이 사업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광주경총 일자리사업부(☎062-654-3427).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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