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집트·카타르 "가자지구, 이젠 휴전할 때" 공동 성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 3개국 정상들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휴전 회담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은 오는 15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을 마무리 하기 위한 회담을 재개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 3개국 정상들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휴전 회담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은 오는 15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을 마무리 하기 위한 회담을 재개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휴전 협상을 중재해 온 이들 나라는 회담 장소로 카타르 도하와 이집트 카이로를 언급했다.
공동 설명에서 정상들은 "기본 합의는 이미 테이블 위에 있으며 이행 세부 사항 결정만 남았다"면서 "이젠 납치된 인질을 석방하고 휴전을 시작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또 "중재자로서 필요하다면 남은 이행 문제를 해결하는 최종 가교 제안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도 했다.
성명 발표 이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협상단을 보낼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하마스는 휴전 회담 재개 촉구에 아직 답하지 않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아울러 휴전 협정 마무리까지는 4~5개의 이슈가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고 NYT는 전했다.
앞서 미국은 이스라엘 방어를 위한 군사적 지원을 하면서도 지역 전쟁으로의 확대를 경계해왔다. 또 미국은 가자 휴전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로 강경파 야히야 신와르가 선출되면서 협상 재개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