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 후보 지목 뒤 13억원 팔려…美민주 대표 굿즈된 '위장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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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목한 후 위장용 모자가 지지자들 사이에서 '핫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는 전날인 6일 민주당 부통령 후보 발표 이후 내놓은 위장용 모자가 출시 30분 만에 매진되는 사태를 겪었다고 밝혔다.
해리스 캠프는 이 모자를 부통령 후보 발표 이후 공식 굿즈로 내놨고, 30분 만에 물량 3000개가 전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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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가 블루컬러 노동자 계층에 미치는 영향력 잘 알아"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목한 후 위장용 모자가 지지자들 사이에서 '핫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는 전날인 6일 민주당 부통령 후보 발표 이후 내놓은 위장용 모자가 출시 30분 만에 매진되는 사태를 겪었다고 밝혔다.
40달러(5만4400원)에 책정된 이 위장 모자는 카키색 배경에 나뭇가지와 이파리 등이 그려져 있다. 앞면에는 주황색 큰 글씨로 '해리스'가 쓰여 있고 그 밑에는 '월즈'가 적혀있다.
해리스 캠프는 이 모자를 부통령 후보 발표 이후 공식 굿즈로 내놨고, 30분 만에 물량 3000개가 전부 판매됐다. 현재는 사전 주문만 가능하며 오는 9월 9일 다시 출시될 예정이다. 해리스 캠프는 7일 밤까지 판매 총액이 약 100만 달러(약 13억6660만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 모자는 앞서 공개된 해리스 캠프의 홍보 영상에 나온 모자와 유사하다. 영상 속 해리스 부통령은 월즈 주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러닝메이트로 합류해달라는 소식을 전하는데, 이때 월즈는 위장 무늬 모자를 쓰고 등장한다.
실제로 월즈 주지사는 평소에도 군용이나 사냥용 재킷, 캡 모자, 작업복, 청바지, 티셔츠 등 격식 없는 복장을 즐겨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폴리티코는 월즈를 캐주얼하게 차려 입히고 발표 직후 위장 무늬 굿즈를 선보인 것은 월즈가 블루칼라 노동자 계층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민주당이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패션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어필한 사례는 월즈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배우로서 서부극에 자주 출연하기도 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웨스턴 셔츠나 카우보이 부츠 같은 옷을 통해 미국 서부 유권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한 바 있다. 폴리티코는 월즈가 옷차림을 통해 레이건 전 대통령처럼 비슷한 힘을 발휘한다고 분석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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