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시대’ 강혁민 “음주 뺑소니 당했다”→김호중 공개 저격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8. 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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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시대' 출신 유튜버 강혁민이 음주 뺑소니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강혁민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방금 어떤 차가 내 차 뒤에 박아서 확인했더니 뒤에가 부서졌다. 다가가서 내 차 방금 박으셨다 하니까 '제가 한 바퀴만 돌고 다시 올게요' 이러고 도망가 버렸다. 술 냄새 엄청 났음. 그 짧은 사이에 차 번호 사진 찍은 나 칭찬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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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민. 사진l강혁민 SNS캡처
‘얼짱시대’ 출신 유튜버 강혁민이 음주 뺑소니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강혁민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방금 어떤 차가 내 차 뒤에 박아서 확인했더니 뒤에가 부서졌다. 다가가서 내 차 방금 박으셨다 하니까 ‘제가 한 바퀴만 돌고 다시 올게요’ 이러고 도망가 버렸다. 술 냄새 엄청 났음. 그 짧은 사이에 차 번호 사진 찍은 나 칭찬해”라고 적었다.

이어 “경찰 분이 하는 말이 다음날 잡혀서 음주측정 했는데 음주 안 나오면 음주운전 아니래. 그래서 일단 튀었나 봄. 그리고 범인 잡힐 때까지 차 고치지 말라는데 뒤에 찌그러진 채로 다녀야 한다”라고 토로했다.

강민혁은 차량 번호 조회를 통해 차 주인과 음주 운전한 사람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고, 끝내 운전자와 연락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게 자기 술 안 마셨다고 진짜 음주 아니라고 하더니만 방금 음주 검사했는데 바로 음주 나왔다. ‘음주운전+뺑소니’. 아침에 상대방한테 연락해서 경찰서로 불러 음주 검사해 달라고 닦달한 게 신의 한 수였던 듯”이라며 ‘음주운전 뺑소니’, ‘112’, ‘경찰’, ‘교통사고’, ‘김호중’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강혁민이 ‘김호중’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이유는, 가수 김호중 역시 지난 5월 음주운전을 하고 달아난 뒤 줄 곳 혐의를 부인하다 사고 열흘 만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은 오는 19일 2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한편 강혁민은 2011년 코미디TV 예능 ‘얼짱시대’ 시리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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