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독침 조심하세요!"…여름철 벌 쏘임 위험성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철 벌집 제거 신고가 증가하면서 대전소방본부가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벌집 제거 출동 건수를 계절별로 살펴보면 총 3041건 중 봄 155건, 여름 2212건, 가을 668건, 겨울 6건 등이다.
강대훈 소방본부장은 "여름철 벌집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등산·여행 등 야외 활동 시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벌에 쏘였을 경우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으므로 위급상황 시 119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벌집 제거 신고가 증가하면서 대전소방본부가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022년 2120건, 2023년 3041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벌집 제거 출동 건수를 계절별로 살펴보면 총 3041건 중 봄 155건, 여름 2212건, 가을 668건, 겨울 6건 등이다. 여름의 출동 건수가 전체 출동 건수의 72.7%를 차지했다.
여름철 벌집 제거 신고 급증 원인은 기온 상승으로 활동성과 개체군이 늘어나는 말벌류의 생애 주기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선 벌을 자극하는 향수와 화장품 등 사용을 자제하고 어두운색보다 밝은 색 계열의 옷을 착용해야 하며 흰색 계열의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과 다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야외 활동 중 벌집을 건드렸다면 머리 부분을 감싸고 자세를 낮춰 신속하게 20m 이상 멀리 달아나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엔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 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뒤 얼음주머니로 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만약 벌에 쏘인 이후 메스꺼움·설사·어지러움·두드러기나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 등 증상이 발현되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거나 즉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강대훈 소방본부장은 "여름철 벌집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등산·여행 등 야외 활동 시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벌에 쏘였을 경우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으므로 위급상황 시 119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전서 찍은 '오징어 게임2' 예고편 공개…이정재와 이병헌 대면 - 대전일보
- 울상 짓는 75·85·95년생…"한 살 차이로 보험료 150만 원 더?" - 대전일보
- "문 열어도 0원 번다"… 한 푼도 못버는 개인사업자 100만 명 육박 - 대전일보
- 안대 쓴 백종원 일냈다…'흑백요리사' 넷플릭스 1위 - 대전일보
- 안철수 "통일 포기 주장 충격적…평화 빌미로 북한에 굴종하잔 것" - 대전일보
- 대전지방합동청사 건립 본격화…원-신도심 균형발전 논란 우려 - 대전일보
- 한동훈, 尹 대통령에 만찬 직전 독대 요청… 대화 물꼬 틀까 - 대전일보
- 아산, 경찰특화도시 될까… '제2중앙경찰학교' 1차 컷오프 통과 - 대전일보
- 전공의 사직 사태에 대형병원 진료비 급감…동네의원은 증가 - 대전일보
- 조규홍 "2026년 의대 정원 원점 검토 가능… 단, 대안 내놓아야"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