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메카 충주…수소엔진 발전기 국산화 실증

한준성 2024. 8. 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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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500kW 이상급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시스템 국산화 실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수소전소엔진 발전기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고등기술연구원은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실증 운전과 사업 모델 검증을 수행한다.

수소전소엔진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는 수소충전소와 음식물 바이오에너지센터 운영 전력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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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와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500kW 이상급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시스템 국산화 실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소를 이용한 친환경 발전과 무탄소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된다.

수소전소엔진발전기 전기·열 활용 인프라 구축 구조도. [사진=충북도]

총사업비는 국비 포함, 127억5000만원으로,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 6월까지다.

수소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주목 받고 있다. 수소전소엔진 발전기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주관기관으로 나서며, 고등기술연구원 등이 협력해 진행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개발 및 고효율 성능·신뢰성 검증을 맡는다. 고등기술연구원은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실증 운전과 사업 모델 검증을 수행한다.

주요 실증 내용은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연료 공급 인프라 구축 △생산 전기·열 활용 인프라 구축 등이다.

수소전소엔진 발전에 필요한 청정수는 충주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에서 공급받는다.

수소연료 공급 인프라 구축 구조도. [사진=충북도]

수소전소엔진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는 수소충전소와 음식물 바이오에너지센터 운영 전력으로 공급된다. 발전기 가동 시 발생된 폐열은 음식물 바이오에너지센터 혐기소화조 가온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발전 신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확보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다양한 수소 활용처를 마련, 수소 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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